'최고의 품격' 일광에 복합스포츠센터 하이리페움 문연다
2022.01.23 18:47
수정 : 2022.01.23 18:47기사원문
부산에 본사를 둔 ㈜오션시티(대표이사 박호상)는 기장군 일광면 해빛4로 35에 국내 최대, 세계 최고급 프리미엄을 표방한 종합스포츠센터 '하이리페움'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공기가 맑고 시야가 뛰어난 일광산 자락에 위치한 '하이리페움'은 5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들여 대지 1만4190㎡에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2만8050㎡의 매머드급 스포츠시설을 갖췄다.
최고급 컨시어지 시스템을 제공할 이 프리미엄 스포츠센터 지하 1층은 8250㎡라는 넓은 면적에 천연 알칼리 온천수를 원수로 하는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이 들어섰다. 지하 1층이지만 야외에서 빛이 자연스럽게 들어오도록 특별히 설계됐으며, 어린이 풀장을 별도로 배치한 것도 눈에 띈다.
출입구가 있는 건물 1층에는 편의시설과 레스토랑 등 상가가 배치됐다. 지상 2층에서는 프라이빗 피트니스, 필라테스, TRX(전신 웨이트 트레이닝) 수업이 이뤄진다.
무엇보다 건물 2~4층의 경우 '하이리페움'이 심혈을 기울인 골프 특화시설로 꾸며졌다.
일광산과 부산~울산고속도로 풍경을 보면서 바라보며 골프채를 마음껏 휘두를 수 있는 마운틴뷰 인도어 81타석과 스크린골프 13개실,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특화된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을 쏟았다.
지상 3층은 키즈구역이다. 5~7세 유아들의 체육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유아스포츠단이 운영된다. 초대형 키즈카페도 여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지상 5층은 태권도장, 검도장, 유도장 같은 학습형 체육시설이 마련됐다. 6층에는 레슨용 탁구대와 실내 테니스 코트가 배치됐다.
지상 7층은 다목적 체육관으로 배드민턴과 농구 등의 운동이 가능해 동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베드민턴 경기장 국제 규격에 맞게 천고를 9m까지 올려 건축됐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 건물의 다른 층고가 3.5m 내외인 점과 비교해 볼 때 확연하게 다른 세심함을 느낄 수 있다.
이 건물 지상 8층에는 스카이라운지, VIP라운지, 오피스 시설이 배치됐다.
별관에는 38×25m 정규 규격의 풋살장과 실외 테니스장, 16개의 볼링 레인, 당구장이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밖에 펜싱과 서핑 등과 같은 스페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부산에서 오랫동안 종합건설업을 해온 박 대표는 "몸이 아파 큰 수술을 한 후 건강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게 됐다"면서 "원래 2, 3층 규모의 일반적인 골프연습장을 지으려고 하다가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제대로된 최고급 종합스포츠센터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하이리페움' 곳곳에는 건축 전문가인 박 대표의 세심한 배려와 꼼꼼한 설계가 그대로 드러난다. 그는 지난 2016년 부지를 구입한 후 약 2년 동안 국내외에 골프연습장과 종합스포츠센터, 국민생활체육센터 등을 두루 둘러보고 부족한 점을 파악해 꼼꼼히 설계하는 세심함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어린 자녀부터 시니어층까지 전 연령대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 시공했다"면서 "전국 대부분의 야외 골프연습장 등이 샤워시설 하나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완전히 차별화된 종합스포스센터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이리페움'은 국내 최고 종합스포츠시설에 걸맞게 국내 최고 레슨 클래스 임진한 골프아카데미 개설을 확정하고 피트니트 시설에는 롯데 시그니엘 수석 트레이너 배치와 필라테스 VIP 전용 프라이빗룸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회원 전용 엘리베이터까지 두고 있는 '하이리페움'은 국내에서 가장 품격있는 종합스포츠센터를 표방, VIP 맴버십 모집에 들어갔다.
회원권은 △개인 기명 1인과 △가족 기명 2인, △법인 기명 1인 + 무기명 1인 등으로 구분된다. 창립 회원(4000만원), 2차 회원(5000만원), 3차 회원(6000만원) 등으로 판매되는 회원 입회비는 5년 만기 전액 반환조건이다. 연회비는 개인 500만원, 가족 800만원, 법인 880만원이다.
박 대표는 "가입 회원들에게는 담보제공과 질권 설정 등을 통해 철저한 입회비 반환 보장 조건을 약속해 줄 것"이라면서 "아시아드·베이사이드컨트리클럽,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등을 주변에 두고 있는 만큼 명실상부한 종합스포츠센터로 조기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입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