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뉴질랜드 총리 결혼식 취소
2022.01.24 08:13
수정 : 2022.01.24 08:13기사원문
뉴질랜드에 코로나 방역 강화 조치를 내린 저신다 아르던 총리가 자신의 결혼식 계획을 취소했다.
23일 BBC방송은 아르던 총리가 방송인 클라크 게이포드와 가지려던 결혼식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저지를 위해 백신 접종자 100명까지만 모이도록 허용하고 상점과 대중교통 시설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실시하고있다.
아르던 총리는 “결혼식 취소로 받을 아쉬움이 환자 곁에 가지를 못하는 가족들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클랜드에서는 결혼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또 항공기 승무원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