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영 한화큐셀 대표, 제14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장 취임
2022.01.24 08:50
수정 : 2022.01.24 08:50기사원문
한화큐셀은 이구영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진행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제59차 이사회 및 2022년 정기총회에서 제14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장은 향후 3년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각종 대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업계의 공동 이익 보호를 목적으로 2001년에 설립돼 올해 현재 420개의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이 회장이 몸담고 있는 한화큐셀은 우수한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를 기반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이다. 국내 최대 태양광 셀 모듈 공장을 충북 진천과 음성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화큐셀은 주요 재생에너지 시장인 미국의 주거용 태양광 시장과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각각 9분기, 4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 회장은 1990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2011년부터는 한화그룹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에 몸담았다. 2019년 10월부터 약 2년간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작년 9월엔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이 국제사회의 주요 화두가 된 때에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회 회원사와의 단합으로 공동 성장을 촉진하고, 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신재생에너지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