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단편영화 제작 지원 '스토리업' 공모

      2022.01.24 14:56   수정 : 2022.01.24 14: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문화재단은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공동주관으로 신인 감독들의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스토리업'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를 다음달 9일까지 CJ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CJ문화재단 스토리업은 미래 유망 감독들의 창작 활동을 돕고 장기적으로는 K-영화 콘텐츠 다양성 확대에 기여한다는 비전 아래 진행되고 있는 단편영화 지원사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나리오 제작부터 촬영, 후보정, 영화제 출품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는 스토리업 단편영화 제작지원은 작년에는 코로나19를 딛고 재도약할 창작자들을 위해 선정 작품 수를 늘리고 후반 작업 지원이나 배급사 조기 연결 등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단편영화를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정기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를 지난해 하반기 론칭해 많은 관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단편영화를 일반 상영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스토리업 공모에 지원을 희망하는 감독은 접수 기간 내 CJ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작계획서 및 시나리오, 포트폴리오 1편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품 중 기획개발 지원작으로 선정된 12개 작품의 감독에게는 기획개발지원금 100만원과 멘토링 2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특별회원 가입 특전을 제공한다. 이어 제작 및 촬영계획 발표와 면접 등을 거쳐 단편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6개 작품에는 단편영화 제작지원금 1500만원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제작 및 후반작업에서 현직 감독의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한국영화감독조합 회원 감독 모니터링 시사의 기회와 현장스틸컷 촬영, 포스터, 디지털 시네마 패키지(DCP) 제작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지원하고 국내 상영회를 제공하는 등 프리 프로덕션부터 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 유망한 신인 영화 감독을 육성함으로써 K-영화 콘텐츠 시장의 다양성 확대와 성장에 도움을 주자는 비전 아래 스토리업 사업을 진화 발전시켜왔다"며 "올해도 유망한 신인 감독들이 최고의 완성도로 단편영화 작품을 제작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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