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아이디, 미국 우정사업공사에 지문인식 솔루션 공급

      2022.01.25 08:17   수정 : 2022.01.25 08: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슈프리마아이디는 미국 우정사업공사에 직원 신원확인용 지문인식 솔루션을 현지 파트너를 통해 공급 계약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우정사업공사는 직원 신원 확인 작업에 슈프리마아이디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월마트, 아마존 다음으로 미국내 65만명 이상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는 우정사업공사는 미국 최대 정부 기관으로 자국내 우편배달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상시 고용직원에 대한 정기적인 신원확인뿐만 아니라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와 같은 배송이 몰리는 기간이나 유권자 투표용지공급 등과 같은 특수 수요에 따른 대규모 일시적 채용 필요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은 보안 및 안전에 민감도가 높은 만큼 교육, 의료, 국방, 금융 등과 같은 분야 인력 고용 시 모든 직원에 대한 신원확인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그만큼 솔루션 업체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중이나 코로나19로 인해 미국내 민간 신원확인 솔루션 업체들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진 상황이기에 자체 구축을 하고자 하는 기관과 업체들의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현지 파트너와 함께 미국 정부 기관과 금융분야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원확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미국 정부 기관으로부터 제품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미국내 신원확인 시장지배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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