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늘 오전 순항미사일 추정 2발 발사"

      2022.01.25 13:53   수정 : 2022.01.25 18: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25일 오전 8시30분쯤 북한이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쏜 것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는 순항미사일로 추정된다.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의 종류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해 3월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순항미사일을 2발 쐈을 때와 지난해 9월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쐈을 때도 세부 제원 등을 즉각 공개하지 않고 외신 보도가 나온 후에야 발사 사실을 확인해 준 바 있다.

군 당국은 지난해 9월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했을 땐 북한 관영매체 보도 이후에도 그 세부 제원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작년 9월 11~12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당시 비행거리가 1500㎞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순항미사일은 비행특성상 일정 고도 이하로 날면 지상이나 해상의 레이더로 탐지하기가 어렵다.


북한은 새해 들어 5일, 11일에 북한 주장 '극초음속미사일' 탄도미사일 각 1발씩의 시험발사와 1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과 17일 '북한판 에이태킴스' KN-24 단거리탄도미사일을 각각 2발씩 쏴 무력 도발을 이어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