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콘텐츠 제작자, NFT 활용 방안 찾는다"

      2022.01.26 07:57   수정 : 2022.01.26 07: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튜브가 콘텐츠 제작자들의 수익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대체불가능한토큰(NFT)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NF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수잔 보이치키(Susan Wojcicki) 유튜브 CEO는 콘텐츠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한 연례 서한에서 "콘텐츠 제작자들이 NFT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창작자와 이용자들의 유튜브 내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킬 것"이라며 "창작자들이 NFT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태계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NFT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이번 서한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트위터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NFT로 발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 역시 NFT 프로필 활용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러시아 재무부 "가상자산 금지하지 않는다.
..규제할 것"

러시아 재무부가 "러시아는 가상자산 시장을 금지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러시아 중앙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와 사용, 채굴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성명을 발표, 가상자산 시장에 충격을 준 것에 대한 반박이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의 이반 체베스코프(Ivan Chebeskov) 금융정책 국장은 현지 경제 미디어 RBC 가상자산 컨퍼런스에서 "러시아는 가상자산 시장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규제해야 한다"며 "가상자산 시장을 규제하는 방안에 대해 재무부가 나름의 생각을 갖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세계는 가상세계로 나아가고 있는데, 첨단 기술산업을 단순하게 금지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이 기술들이 러시아를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국가 안에서 개발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탈 CEO "가상자산 장기 보유하라...하락장 지속되지 않을 것"

미국 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 캐피탈(SkyBridge Capital)의 CEO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을 장기 보유하라"고 권고했다. 25일(현지시간) 스카라무치 CEO눈 CNBC와 인터뷰에서 "하락장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진정제를 먹고 오래 버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을 오래 보유하는 투자 방식이 장기적으로 매우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면서 "당장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와 비교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묻기보다 큰 그림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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