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하나금융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편입
2022.01.27 10:36
수정 : 2022.01.29 10:46기사원문
BGEI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 정보를 투자자에게 알리기 위해 발표하는 지수다.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의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중 여성 리더십 및 인재육성, 동일 임금 및 성별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등 총 5개 부문에서 양성평등 노력을 평가해 선정한다.
KB금융은 여성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인 ‘WE(Womans Empowerment) STAR 멘토링’ 제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까지 BGEI에 4년 연속 편입됐다.
신한금융도 그룹 관리자급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신한 쉬어로즈’ 운영, 여성 승진 규모 확대, 급여·복지제도 개선, 그룹 공동 어린이집 증설 및 임신기간 단축 근무 도입 등 다양한 양성평등 관련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편입됐다.
하나금융은 가족 돌봄 휴가, 출산전후휴가, 난임 휴가, 태아검진휴가 등 다양한 여성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노력을 인정받았다.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포용적 문화 정착 노력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온 점도 높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