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 29일 백남준 16주기 추모제 봉은사에서 개최
2022.01.27 15:18
수정 : 2022.01.27 15:18기사원문
봉은사는 백남준의 유해가 있는 곳으로 지난 2007년부터 기일마다 불교 전통의 천도재 형식으로 추모재가 진행됐다.
한편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의 16주기를 맞이해 백남준의 비디오 아카이브 스트리밍 시스템인 '백남준의 비디오 서재' 웹 플랫폼을 29일 0시에 공개한다. '백남준의 비디오 서재'는 전 세계 유일의 백남준 비디오 아카이브를 웹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작가 백남준의 예술적 사유를 비디오를 통해 엿볼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이며, 백남준아트센터가 비디오 아카이브의 연구와 활용을 통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랐던 백남준의 희망을 구체화한 결실이다.
김성은 관장은 "'백남준의 비디오 서재'가 미술관 공공자원에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백남준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환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