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들어서

      2022.01.30 08:00   수정 : 2022.01.30 07: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영천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청년 농입인에게 임대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에 영천시(금호읍 일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은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높아 청년 농업인의 진입이 어려운 스마트팜(지능형 농장)을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고, 적정 임대료를 받고 농장 경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입이다.



도는 오는 2023년까지 총 200억(국비 140억, 지방비 60억)을 투자해 지열냉난방 시설을 갖춘 임대형 스마트팜 4㏊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조성된 스마트팜에는 경북에 거주하는 청년농(만 18~39세)이 2~3명씩 팀을 이뤄 팀당 0.4㏊이상을 임대받을 수 있다. 기본 임대 기간은 3년으로 평가를 통해 최장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임대료는 토지와 시설평가액의 1% 이상 또는 경작특례 방식 등을 적용해 차후 지자체에서 결정하게 된다.

도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외 기존 온실을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와 결합된 지능형 온실로 전환하고 신규 설치하는 온실은 초기부터 완벽한 지능형 농업환경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4.6%에 불과한 스마트팜 전환율을 2030년까지 50%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노동집약의 농업에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화이트칼라 농업인을 육성해야 농업과 농촌에 미래가 있다"면서 "더욱 많은 청년 농부가 부농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팜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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