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글로벌 IP스타기업 공모…최대 2.1억 지원

      2022.01.30 00:17   수정 : 2022.01.30 00: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중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기업에 지식재산(IP)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2022년 경기도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특허청과 공동 추진한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29일 “세계는 지금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대전환, 기술-지식재산 패권시대”라며 “선도적인 코로나19 대응과 한류 붐으로 K-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중소기업이 지식재산 기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경기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행기술조사부터 등록단계까지 특허-브랜드-디자인 분야의 융합지원을 펼쳐 신규 지식재산권 창출과 해외 권리 확보를 도모하고자 진행된다.



올해는 작년 38억원보다 11.2% 늘어난 국-도비 42억2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 68개사 등 132개 기업(2~3년차 포함)을 대상으로 원스톱으로 종합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해외특허 확보를 적극 지원해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3년간 최대 2억1000만원, 연간 최대 70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특허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 해외 지재권 출원비용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월15일까지 (재)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 누리집(pms.ripc.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작년 1~3년차 IP스타기업 136개를 대상으로 특허맵-특허기술홍보영상 72건, 디자인개발 등 96건, 브랜드개발 등 25건, IP경영진단 및 IP융합분야 13건,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 및 대응 443건을 지원했다.
그 결과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의 평균 수출액이 선정 전 대비 126.5% 증가하는 등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영전략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2년 경기도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 육성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기지식재산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지식재산센터 유튜브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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