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코로나 확진자 각각 500명·411명 발생...역대 최다
2022.02.01 10:22
수정 : 2022.02.01 14: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500명과 411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1만5508명, 전남 1만1440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첫 일일 500명대 확진자가 나왔고, 전남에서도 처음으로 일일 4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50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만5009~1만550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별로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누계 89명)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누계 63명) △광산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2명(누계 161명) △동구 소재 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누계 7명) △타지역 확진자 관련 32명 △광주지역 기존 확진자 관련 245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09명 △해외유입 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자가 56.6%, 특히 유아, 초·중·고생 및 학원 관련 확진자가 196명으로 39.2%에 달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1월 9일부터 23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1주일 사이 확진자는 1월 25일 396명, 26일 343명, 27일 422명, 28일 422명, 29일 477명, 30일 482, 31일 482명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4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1만1030~1만144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는 역대 최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여수시 85명, 순천시 67명, 목포시 51명, 무안군 36명, 나주시 24명, 영암군 20명, 화순군 15명, 광양시 14명, 담양군·해남군 각 13명, 보성군 11명, 영광군 10명 등 12개 시·군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 진도군 9명, 고흥군·강진군 각 8명, 곡성군 7명, 장흥군 6명, 장성군 5명, 구례군 3명, 함평군·완도군·신안군 각 2명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11일부터 21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1주일 사이 확진자는 1월 25일 286명, 26일 294명, 27일 327명, 28일 314명, 29일 320명, 30일 293명, 31일 411명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