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중화권 마케팅 공략한다

      2022.02.03 07:36   수정 : 2022.02.03 07: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마케팅 공략을 본격화한다.


3일 강릉시에 따르면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기능이 합쳐진 중국 대표 SNS인 위챗(wechat) 계정은 개설 승인 절차 진행 중이다.

이에, 현재 강릉시는 페이스북(채널명:jianglingcity)과 웨이보(채널명:KOREA江陵市)를 개설 완료해 운영 중이며, 중국 대륙 외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국가 타깃의 중국어 페이스북을 동시에 운영, 높은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강릉시 중국어 페이스북과 웨이보에는 매월 주제 및 콘셉트별로 업로드해 시즌별 이슈와 관광지 및 축제, 주간 날씨, 먹거리, 프로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기획해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강릉시는 지난해 10월 대만 , 홍콩 등 중화권을 타깃으로 한 중국어 페이스북과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weibo) 채널을 개설해 강릉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오프라인 국제교류와 홍보 활동이 중단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중화권 맞춤형 언택트 홍보방안을 모색, 중화권 SNS 계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김기애 강릉시 시민소통홍보관은“중화권은 지리적·문화적으로 우리나라와 친밀도가 높아 중화권 온라인 창구 개설을 통해 공격적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코로나19 장기화로 직접 강릉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강릉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달해 강릉시에 대한 인지도 및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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