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자가진단키트' 식약처 수출허가 획득 수혜 기대감↑

      2022.02.03 09:59   수정 : 2022.02.03 10: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하면서 자가진단 키트 관련 테마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관련주로 거론되는 미코바이오메드도 강세다.

3일 오전 9시 58분 현재 미코바이오메드는 전일 대비 270원(+3.32%)상승한 8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2만27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첫 1만명대로 올라선 지 일주일 만에 2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영향 등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를 도입했다. 60대 이상 고령자 등 우선 검사 대상자는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하고, 나머지는 개인용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실시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늘면서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해 8월 식약처로부터 자가진단용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VERI-Q COVID-19 IgG/IgM Home Test)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손가락 채혈을 통해 15분 이내에 육안으로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올 초부터 말레이시아 공항에 이 회사의 코로나19 분자진단 장비가 설치되는 등 수출 관련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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