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5본부 체제로 조직개편
2022.02.03 16:11
수정 : 2022.02.03 16: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뉴노멀 시대의 전략적 대응과 기능 전문화를 위한 재배치로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기존 4본부에서 5본부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iH는 이번 개편에서 기존 4개 본부에서 5개 본부로 1개 본부를 확대하면서‘자산관리본부’를 신설했다.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마케팅과 금융사업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산관리본부를 신설했다.
신설된 자산관리본부에는 마케팅센터와 AMC(자산관리)사업단을 배치했다. iH는 기존의 판매사업 기능과 자산관리 기능을 통합한 마케팅 센터와 도시개발공사 최초 AMC 겸영인가를 받은 AMC 사업단을 확대 개편해 사업초기 최적의 사업구도 및 신사업 모델 발굴 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시 및 정부정책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생·건축본부는 주거사업본부와 재생사업본부로 각각 분리해 공공주도 3080+ 정부정책 사업과 검단 신도시 내 주택공급 등 신규 주택사업을 적기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검단신도시, 계양 테크노밸리신도시, 구월2 공공주택지구 등의 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개발본부의 명칭을 스마트도시사업본부로 변경했다.
해당 본부는 17개 사업 약 20조의 도시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데 인천의 도시공간을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시민체감형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빆에도 iH는 미래도시연구소를 신설해 사업과 연계한 인천 맞춤형 정책지원, 미래 경영기반 지원 및 신사업 구상, 핵심 사업지원 및 미래 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iH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사업기반 싱크 탱크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
이승우 iH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대비해 글로벌 수준의 최고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