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서 탄약 8발 발견…“40대 여성 2명이 주고 가”
2022.02.04 16:04
수정 : 2022.02.04 16: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물상에서 실탄과 공포탄 등 탄약 8발이 발견돼 군·경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5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 한 고물상 주인에게서 “탄두가 장착된 총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확인 결과 7.62㎜ 탄약 8발 중 1발은 실탄이고 7발은 공포탄이었다.
고물상 주인은 경찰에 “가끔 오는 40대 여성 2명이 폐지 등과 함께 비닐봉지를 넘기고 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말한 두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탄약에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함께 발견된 휴대폰들을 포렌식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약은 군이 수거해 조사하고 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