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 “우체국 집배원이 직접 현금 배달해 드립니다”
2022.02.07 14:11
수정 : 2022.02.07 14:11기사원문
우체국 방문인터넷 신청 시 현금 50만원까지 가능
교통 불편 도서산간·고령 어르신들에게 편리한 서비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지방우정청(청장 임정규)은 농어촌 금융 소외지역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집배원이 직접 현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현금배달서비스는 ‘우체국예금 가입자 또는 신청인이 우체국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1만원부터 50만원까지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집배원이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자녀들이 부모님께 매월 드리는 용돈 등을 현금으로 배달해 주는 ‘용돈배달서비스’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배달지역은 전국 어디든 가능하다.
임정규 전북지방우정청장은 “교통이 불편한 도서산간 지역이나 고령의 어르신들이 자택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집배원을 통해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밝히면서 우체국이 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서비스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화재, 범죄, 위험시설 등 발견 시 적극 신고하여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확대하고 기관·단체와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익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체국 현금배달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우체국 또는 우체국금융 고객센터(1588-19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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