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마지막 매몰자 수습
2022.02.08 20:31
수정 : 2022.02.08 20: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발생 29일째 되는 8일 마지막 매몰자가 수습됐다. 이에 따라 구조 활동이 종료됐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에 따르면 중수본은 이날 오후 7시37분쯤 사고 현장 26층에 매몰된 피해자 1명을 추가로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매몰된 피해자는 구급대원의 확인 결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번 붕괴 사고로 현장 하청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무너져 내린 잔해 더미에 공사현장 인근 주·정차 차량 32대(민원 접수 내역 포함)가 파손됐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후 3시 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이 38층부터 23층까지 일부가 무너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6명이 실종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