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야간카메라…갤럭시S '역대급 혁신'

      2022.02.10 00:00   수정 : 2022.02.10 10:47기사원문
삼성전자가 새로운 플래그십(최상위기종) 라인업 갤럭시S22 시리즈에 'S펜'을 탑재, 기존 갤럭시노트 마니아까지 흡수한다. '플래그십 중 플래그십'으로 꼽히는 갤럭시S22 울트라에 S시리즈 중 처음으로 기능이 향상된 S펜을 접목한 것. 특히 어두운 장소에서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능을 추가하는 등 카메라 혁신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10일 0시(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열고 갤럭시S22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S22 시리즈는 혁신적인 카메라와 역대 최고 성능으로 사용자들이 창작·공유·소통하는 데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갤럭시S22 울트라는 갤럭시 노트의 가장 사랑받는 기능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갤럭시S를 결합해 진정으로 독창적인 모바일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6.1인치(15.494㎝) 기본형, 6.6인치(16.764㎝) 플러스, 6.8인치(17.272㎝) 울트라 모델로 구성됐다.
출시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기본형 99만9000원 △플러스 119만9000원 △울트라 145만2000원(256GB 기준)으로 유지됐다.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S22 울트라에 적용된 S펜은 기존 대비 반응속도를 약 70% 줄여 가장 빠르고 정확한 필기가 가능하다. 즉 손글씨로 필기한 80개 이상의 언어를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노트 특유의 선형적 디자인도 계승했다.
간결하게 정제된 플로팅 카메라 디자인에 각 원형 테두리에 메탈 프레임을 입혀 세련된 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갤럭시 라인업 중 '역대급' 카메라 기능이 적용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중 가장 큰 2.4㎛ 크기의 1억800만초고화소 카메라와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각각 광학 3배와 10배 1000만화소 망원 카메라 2개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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