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1000m 최민정·이유빈 준결승 진출, 김아랑 예선 탈락

      2022.02.09 22:27   수정 : 2022.02.09 22: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 출전한 최민정, 이유빈이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아랑은 예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경기에서 1조로 출전한 최민정은 1분28초053의 기록으로 조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평창 올림픽 500m에서 실격으로 메달을 놓쳤던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500m를 포함해 다관왕을 노린다.

이유빈은 5조에서 선두를 달리던 킴 부탱(캐나다)이 결승선을 앞두고 넘어져 1분27초862를 기록으로 조 2위를 기록하며 예선을 통과했다.

6조로 나선 김아랑은 경기 초반 선두를 유지하다 2바퀴를 남기고 추월을 허용하며 3위로 밀려 1분28초680의 기록으로 각 조 3위 8명 중 4위 기록에 들지 못하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여자 1000m는 예선 8개 조 1·2위 선수와 각 조 3위 8명 중 기록이 좋은 4명에게 준준결승 티켓이 주어진다.


최민정과 이유빈이 출전하는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은 11일 저녁 8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금메달 주인공까지 가린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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