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폴리, 미항(美港)' 강진 마량에 관광호텔 들어선다

      2022.02.11 10:53   수정 : 2022.02.11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미항(美港) 강진 마량에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안시티건설(대표 임인수)과 마량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안시티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에 지식산업센터(2000억원)를 건축하고 있으며 전남 영광군에 타운하우스(400억원) 건립을 계획 중인 중견기업이라고 강진군은 설명했다.



마량 관광호텔은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 59-4번지 1719㎡(520평)의 부지에 12층 70객실 규모로, 오는 4월 착공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건물 1~2층은 주차장 및 관리실로 사용될 예정이며, 3~11층에는 70개 객실, 12층은 연회장, 옥상풀장(인피니트 풀) 등 최신식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옥상 풀장은 마량의 멋진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어 휴가철 인기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인수 ㈜이안시티건설 대표는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미항 마량에 관광호텔을 건립할 수 있게 관심을 가져주신 강진군에 감사드린다"며 "강진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강진의 체류형 관광산업에 관심을 갖고 과감히 투자를 결정해주신 임인수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마량 관광호텔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이 강진의 체류형 관광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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