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19 신규 추가 확진 401명 발생...누적 완치 4908명, 치료 중 3000명

      2022.02.11 14:35   수정 : 2022.02.11 14: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11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401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08명으로 집계됐다.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3000명이다.



최근 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의 국내 확산에 따라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지난달 29부터 '돌파감염'자 수는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대다수가 돌파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전국 각지 육군에선 247명, 해군은 17명, 공군은 74명, 해병대 51명, 국방부 직할부대 11명, 국방부 1명 등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신규 보고됐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1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는 '공군 1개, 해병대 1개 부대'라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오만에 기항 중인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 제36진'에선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36진 장병 304명 중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모두 59명(약 19.4%)으로 간부 35명·병사 24명 등이다.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집단발병 이후 현지 호텔에 격리됐던 청해부대 장병들은 전날 200여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함정에 복귀 중이다.
합참은 다음 주 후반엔 부대의 정상적인 임무가 가능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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