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전문가협회·김앤장, 개인정보법‧정책 웨비나 개최

      2022.02.11 21:24   수정 : 2022.02.11 22: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전문가협회(KAPP, 최경진 회장)와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지난 10일 공동으로 개인정보 관련 법·정책과 동향 등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세션에서는 좌장을 맡은 최정일 숭실대 교수 진행하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금융위원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올해의 Data Privacy Trends에 관한 정책과 동향을 소개했다.



2세션에서는 좌장인 지성우 성균관대 교수(개인정보보호위원)의 진행으로 이인환 변호사(김앤장법률사무소)가 개인정보 보호법제의 동향을 분석하는 한편, 김유진, 윤아리 변호사(김앤장법률사무소)가 최근 KAPP와 김앤장법률사무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올해 주목할 만한 Data Privacy 이슈와 전망을 소개했다.

2세션의 마지막 발제를 맡은 KAPP 사무총장 겸 개인정보연구원장인 김도승 목포대 교수는 Data & Privacy Research Trend라는 주제로 개인정보와 관련한 최근 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들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개인정보와 관련한 연구는 제도, 정책 뿐만 아니라 기술,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라 변화될 정책 환경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단초로 진행된 연구들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코로나 대응, 사이버 안보법 입법 논의에 대한 비판적 연구동향을 제시했다. 예외적 상황을 고려하되 개인정보보호법의 기본 가치와 원칙이 충실하게 투영되는 기준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마지막 순서인 3세션은 종합토론으로, 좌장을 맡은 KAPP 최경진 회장(가천대) 진행 하에 올해 주목할 Data Privacy Insights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을 패널로 불러 식견과 Insights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세션의 패널로는 김범수 연세대 정보대학원장, 박민철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 이정운 법무실장(뱅크 샐러드), 이희정 고려대 교수(개인정보보호위원) 및 허욱 고문(페이스북 코리아)이 참여했다.

전체 사회는 곽정민 변호사(KAPP 대변인, 법무법인 클라스)와 송도영 변호사(KAPP사무국장, 법무법인 비트)가 맡았다.


KAPP와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매년 초 ‘Data Privacy Trends & Insights’를 대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개최된 ‘Data Privacy Trends & Insights2022’를 통해 올 한해 Data Privacy에 관한 정부의 정책현황과 향후 전망을 파악하고, 올해 주목할 만한 Data Privacy 이슈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웨비나 자료집은 KAPP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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