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부산시립미술관 다녀갔다
2022.02.14 09:25
수정 : 2022.02.14 09:25기사원문
부산시립미술관은 RM이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 <크리스티앙 볼탕스키:4.4> 전시의 ‘기념비’ ‘코트’ ‘저장소:카나다’ ‘유령의 복도’ 등 4장의 작품 사진을 게시했다고 14일 밝혔다.
RM은 지난 6일 부산시립미술관을 방문,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확인됐다.
RM이 부산시립미술관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9년 6월 미술관의 전시를 관람한 뒤 별관 이우환공간에 ‘잘 보고 갑니다 선생님, 저는 '바람'을 좋아합니다’라고 남긴 방명록이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0년 5월에도 한국현대작가조명 '김종학' 전을 관람 후 ‘김종학 선생님의 기운생동으로 쉽지 않은 시기, 같이 잘 이겨나갔으면 합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RM이 인증샷을 남긴 <크리스티앙 볼탕스키:4.4> 전시는 작년 7월 타계한 프랑스 현대미술의 거장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국내 최대 회고전이자 작가의 첫 유고전이다. 작가가 평생 다뤄온 '죽음'이 주제다. 오는 3월 2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3층과 이우환 공간 1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