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공기관, 올해 관급공사 3조1628억원 발주

      2022.02.14 09:32   수정 : 2022.02.14 09: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교육청 등 지역 내 국가공기업 55개 기관의 공공부문 건설사업 총 2286건, 발주금액 3조1628억원을 발주한다.

인천시는 오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지역 내 55개 공공기관의 2022년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계획은 총 2286건, 3조1628억원이다.



인천시와 산하기관 및 시 교육청의 경우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1999억원),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710억원), 계양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600억원),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591억원) 등 2조2180억원의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9448억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36건(569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40건(1464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시는 ‘2022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분야별(도시·주택·토지)·기관별로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근천 시 건설심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건설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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