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웨이브, 몸캠피싱 해결할 인재 채용 나선다
2022.02.16 10:14
수정 : 2022.02.16 10:14기사원문
라바웨이브는 몸캠피싱, 딥페이크 등 날이 갈수록 악랄해지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10대 때부터 화이트 해커로 활동해 온 김준엽 대표이사가 지난 2019년 설립한 회사다. 법인 설립 2년 만인 지난해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상반기 채용 모집 분야는 △마케팅 기획 △디지털 마케팅 △대외협력(홍보) △디자인 △재무 △인사 △경영지원 등이다. 기간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잡코리아 채용 사이트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상반기 인재 채용은 사세 확장에 따른 것이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만남이 늘고, 이에 따른 디지털 성범죄도 증가하게 돼 신규 인력을 충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라바웨이브는 ’모두가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겠다‘는 인간존중의 기업 슬로건을 지키고 있다. 기업 내부적으로도 예외를 두지 않는다.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해 임직원들의 업무와 삶의 공존을 보장하고, 자율 출퇴근제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분기별 40만원 복지포인트 제공 △사내 카페테리아를 운영 등을 통한 식사 및 간식 제공 등의 복지를 실시하고 있다.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이사는 “변화혁신은 자사의 기본 경영철학이며, 기업문화 및 복지 체계 역시 관습을 따르기보다는 실질적으로 임직원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을 추구한다”며 “최고의 임직원들과 함께 발전하는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