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1조 클럽' 수성... 2년 연속 매출 1조원 돌파

      2022.02.16 16:26   수정 : 2022.02.16 16: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매직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안정적 성장 궤도에 안착했다. 미래 성장 가치가 높아질 기업으로 평가 받으면서 국내 3대 신용사의 신용등급도 모두 'A+'로 상향됐다.

16일 SK매직은 지난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이 1조788억원으로 지난 2020년 1조246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12억원이며, 렌탈 누적계정은 222만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11월 말 SK네트웍스로 편입된 이후 5년만에 매출과 렌탈 누적계정은 각각 2.3배, 영업이익은 2.6배 가량 증가했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며 기업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및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객과 시장 관점에서 새롭게 선보인 정수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오븐 등 주력제품들이 선전하며 시장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실적 상승과 함께 미래 성장 가치가 더욱 높아질 기업으로 평가받아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모두로부터 신용등급이 'A+(안정적)'로 상향되는 성과도 이뤘다.


SK매직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소재(PCR-ABS)로 만든 올클린 공기청정기와 에코 미니정수기 등 그린 컬렉션을 선보이며 친환경 가전시장 확대 및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 주요가전제품과 SK매직의 렌탈서비스를 결합한 신개념 렌탈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SK텔레콤과도 결합상품을 출시하고 전국 3300여개로 판매 매장을 확대했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와 보더리스 인덕션레인지가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주력제품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reddot, iF, IDEA)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높였다.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는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일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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