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아이, 28GHz 10배 빠른 와이파이 이통사 구분 없앤다...연말 개통 수혜↑

      2022.02.16 14:05   수정 : 2022.02.16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피피아이가 28GHz 5G 주파수를 활용한 고속 와이파이의 이동통신사 구분을 없앤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2시 4분 현재 피피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7.25% 오른 4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28GHz 5G 주파수를 활용한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가 연말 수도권 지하철에서 개시된다.

대상 노선은 2, 5~8호선이며 정부와 이동통신 3사는 하반기까지 지하철 객차 내 와이파이 설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28GHz 5G 지하철 와이파이는 알뜰폰을 포함해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쓸 수 있게 된다.


특히 28GHz 5G는 기존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71.05Mbps)보다 평균 10배 빠른 700Mbps의 속도를 낸다. 지난 성수지선 실증 현장에선 기존 LTE 기반 와이파이 속도가 약 100Mbps, 28GHz 5G 와이파이 속도가 845Mbps로 측정되며 8배 이상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피피아이는 전자산업을 대체하는 미래산업의 핵심기술인 평판형광회로(PLC)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광통신 가입자 망의 핵심부품인 PLC 광 파워 분배기와 PLC 광 파장 분할기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시장과 국내 통신 3사 및 유수의 통신 시스템 공급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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