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준 떠난 자리 누가 채울까...오늘 핀테크산업협회장 선거
2022.02.17 08:55
수정 : 2022.02.17 09:14기사원문
협회장 투표권은 전년도 회비를 납부한 회원사 209개사에게 부여된다.
협회장 후보는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핀트)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 등 총 3명이다. 전임 회장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였다.
정 대표는 연세대 정보대학원 겸임교수로 엔씨소프트 투자경영실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회원사 간 소통을 위한 자리를 확대·지원하고 이사회를 활성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핀다를 공동창업한 이 대표는 구글캠퍼스 서울창업 멘토, 500스타트업 벤처고문 등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금융당국과 최소 연 2~3회 이상의 주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직접 소통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이 원장은 핀테크산업협회 설립 초창기부터 준비국장·사무국장을 맡았다. 과거 IBK기업은행 전산정보, 스마트금융부 등에서 근무했다.
이 원장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통과, 마이데이터 활성화, 망분리 규제 합리적 개선 등 지속적 규제 완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