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캐피탈, 에스와이폴라리스 360억에 인수

      2022.02.20 17:50   수정 : 2022.02.21 20: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메이슨캐피탈이 온라인 카드 인증 결제 기업인 '에스와이폴라리스'를 360억원에 인수했다. 시장점유율 우위와 우수한 영업이익율을 갖춘 투자처다. 이에 따라 신기술펀드는 5개로, 약정 운용자산(AUM)은 920억원으로 늘어났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이슨캐피탈은 '엠지(MZ) 혁신성장 4호' 투자조합을 통해 360억원을 들여 에스와이폴라리스 100%를 인수했다.

앞서 메이슨캐피탈은 '메이슨캑터스 혁신성장 투자조합 1호'를 설립하고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PE)의 ISC 인수 거래에 동참했다.


메이슨캑터스 혁신성장 투자조합 1호는 메이슨캐피탈과 캑터스PE의 공동 운용사(Co-GP)다. 메이슨캐피탈로서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첫 펀드다. 투자 규모는 110억원으로, ISC 전체 상장주식의 2% 가량이다.

이후 피에스에이-신한투자조합 1호를 결성, 색조화장품 클리오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200억원을 투자했다.

메이슨캑터스 혁신성장 2호 펀드를 통해선 160억원을 아리바이오에 투자키로 약정했다. 또 메이슨캑터스 헬스케어 1호를 통해 아리바이오에 190억원 투자를 약정한 바 있다.

메이슨캐피탈의 전신은 1989년 설립된 신용보증기금리스다.
리드코프 등 캑터스PE의 투자 후 흑자전환했다. 최대주주는 캑터스바이아웃 제6호사모투자합자회사(47.6%)다.


IB업계 관계자는 "메이슨캐피탈은 정현종 대표, 최성욱 부사장을 중심으로 비상장사 및 프리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 직간접투자는 물론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담보대출 등을 하고 있다"며 "투자금융, 신기술금융, 대체투자 등 IB 중심 우량 캐피탈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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