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평면에 고품격 조경•커뮤니티까지…정비사업 아파트의 차별화된 진화
2022.02.18 10:29
수정 : 2022.02.18 10:29기사원문
최근 정비사업단지 아파트가 한 단계 도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점차 실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각 건설사들은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 고품격 조경 및 커뮤니티 등으로 신도시 못지않은 트렌디한 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보통 정비사업단지는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곳에 들어선다는 입지적 장점이 인기를 끌었지만, 정비사업의 특성 상 오랜 시간에 걸쳐 사업이 진행돼 평면 및 상품성 등이 유행에 뒤떨어져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업계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자 정비사업 단지의 우수한 입지는 물론, 상품성까지 고루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각 건설사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정비사업단지의 신규 분양 단지를 눈 여겨 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단지 내에 최신 평면, 커뮤니티 및 조경 시설 등을 ‘래미안 포레스티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이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지난 1월 14일 1순위 청약에서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한 청약과열지역임에도 불구하고 58.9: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하고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금강공원 산책로와 연계된 래미안 둘레길을 비롯해 금정산과 사계절을 담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쾌적한 주거 단지를 위해 금정산으로의 통경축 및 경관확보에도 신경을 썼다. 또한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수영장(2단지) 및 게스트하우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래미안 포레스티지’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우장춘로, 금강로, 식물원로도 인접해 있어 부산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부고속도로 구서IC를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서부산권 만덕에서 동부산권 센텀까지 연결하는 부산 첫 대심도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졌다.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고 내성고,
중앙여고, 대명여고, 사대부고 등의 명문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부산 주요 상권인 온천장 상권과 부산대 앞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허심청, 홈플러스, CGV 등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NC백화점 등의 편의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금정산, 금강공원, 금강식물원 등의 녹지시설과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