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대출까지…송도 부동산시장 침체 속 ‘훈풍’ 탄 ‘더샵 송도아크베이’

      2022.02.18 11:15   수정 : 2022.02.18 11:15기사원문

지난 1월부터 강화된 DSR대출 규제와 기준 금리 인상으로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그간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며 흥행보증수표로 꼽혔던 송도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평균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최근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단기간 완판 행진도 멈췄으며, 미계약 사태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상한선인 9억을 기준으로 송도 분양시장의 성패가 갈리고 있는데, 대부분 9억을 초과한 단지가 즐비한 송도 분양시장의 상황이 녹록치 않다.

이런 가운데 ‘더샵 송도아크베이’가 높은 경쟁률에 이어 순조로운 계약까지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포스코건설이 1공구 B3블록에 선보인 이 단지는 지난 1월 청약 당시 순위에서 48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2848명이 몰리며 평균 47.0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정당 계약 역시 높은 계약률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인기는 최근 대출 가능 여부가 중요해진 상황 속 지난해 12월 모집공고를 내며 분양을 시작해 강화된 DSR 대출 규제가 비껴간 점, 분양가가 전용면적 84㎡ 기준 9억원을 넘지 않는 다는 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기를 더하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우수한 입지여건에 단지가 자리한 것. 단지 바로 앞에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훌륭하다. 단지가 송도 6공구 핵심사업인 워터프런트 호수와도 마주하고 있어 조망권도 확보되며, 쾌적한 주거생활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경쟁력 갖춘 분양가에 따른 프리미엄 기대감과 84㎡ 기준으로 9억 이하의 분양가로 대출도 가능한 장점이 높은 청약 성적으로 이어졌고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예비당첨자 계약을 앞두고 실제로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상황으로, 어렵지 않게 완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 송도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아파트 775세대, 오피스텔 255실 등 총 1,030세대 규모로 계획돼 있다. 일반분양은 이 중 608세대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 174세대 ▲98㎡ 94세대 ▲112㎡ 99세대 ▲121㎡ 232세대 ▲155㎡ 3세대 ▲ 168㎡ 3세대 ▲179㎡ 3세대로 구성된다.

현재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예비당첨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번 예비당첨은 까다로워진 심사 기준으로 인한 청약 부적격자 발생에 따른 잔여세대 등에 한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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