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다리 지원사업 공모…3월14일 마감
2022.02.18 11:53
수정 : 2022.02.18 11: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특례시 문화예술 진흥 및 육성을 위해 새롭게 개편된 2022년 ‘고양문화다리’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는 ‘예술활동 지원’, ‘예술특화 지원’, ‘예술육성 지원’ 등 3가지 카테고리 아래 5개 공모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월28일부터 3월14일까지 접수한다.
고양문화다리 사업 타이틀은 ‘고양시민 삶과 문화를 잇는 든든한 다리’라는 고양문화재단 비전에서 착안됐으며 고양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문화예술 진흥 통합 공모지원사업 공식 명칭이다.
고양문화재단은 올해 △일반예술활동지원 △지역예술인창작지원 △지역예술단체정기발표지원 △신진예술가지원 △고양예술은행 등 5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예술활동지원 카테고리 아래 ‘일반예술활동지원(모든예술31-고양)’은 고양에서 실행되는 공연, 전통, 시각, 문학 등 모든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경기도 거주(소재) 전문예술인 및 전문예술단체가 지원 가능하며 고양시 거주(소재) 예술인 및 단체는 우대한다.
예술특화지원 카테고리는 ‘지역예술인창작지원’, ‘지역예술단체 정기발표지원’으로 구성됐다. 지역예술인창작지원은 공연과 시각과 문학 분야 미발표, 신규 창작 예술작품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역예술단체 정기발표지원은 연간 정기적으로 예술활동을 진행해온 고양시 소재 비영리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역예술인창작지원’은 고양시에 거주(소재)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면 지원이 가능하고 지역예술단체 정기발표지원은 고양시에 거주(소재)하는 예술단체만 지원이 가능하다.
예술육성지원 카테고리는 신진예술가지원’과 고양예술은행으로 구성됐다. 신진예술가지원은 고양시 젊은 예술인(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며 개인이나 대표자가 만39세 이하(1982년생 이하)인 고양시 거주(소재) 예술인 및 예술단체면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양예술은행은 소규모 예술활동을 하는 고양시 예술인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고양문화다리 사업은 개인이든, 단체든 1개 분야만 신청할 수 있다. 수혜가 보다 많은 예술인에게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다. 신청은 오는 2월28일부터 3월14일까지 이메일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방문접수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덕양구 소재 고양어울림누리 고양문화다리 운영사무국에서 진행한다. 고양문화다리 사업공모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18일 “2022년 고양문화다리 통합 공모지원사업이 고양특례시 예술인에게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지역 예술인이 각자에 맞는 공모지원사업을 찾아 신청해 보다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