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보름 결승 진출..박지우와 희비 엇갈려

      2022.02.19 17:32   수정 : 2022.02.19 17: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주자 김보름(강원도청)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 올랐다. 반면 함께 출전한 박지우(강원도청)는 레이스 도중 미끄러지면서 준결승 탈락했다.


김보름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2조에서 40점을 획득했다.

김보름은 15명의 선수 중 2위를 기록,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땄던 김보름은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 박지우는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 올려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갔지만, 한바퀴 반을 남기고 상대 선수와 충돌해 13위로 골인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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