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미국S&P500TR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2022.02.21 09:00
수정 : 2022.02.21 09:00기사원문
이날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이 상품의 순자산은 30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9일 상장한 ‘KODEX 미국 S&P500TR’은 국내 최초 토탈리턴(Total Return)형 미국대표 지수 ETF로, 설정 후 수익률 18.3%를 기록하고 있다.
분배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TR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KODEX 미국 나스닥100TR’ 과 함께 현금 분배금에 대해 적극적으로 재투자가 어려운 개인투자자와 장기투자가 목적인 연금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변동성이 높은 테마형 ETF에 지친 연금투자자들이 미국 대표지수의 성장성을 믿고 ‘S&P500TR’와 ‘나스닥100TR’을 절반씩 섞어 투자하는 트렌드가 관찰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늦은 출시에도 분배금 지급 없이 자동으로 재투자 되는 TR ETF의 편리함과 풍부한 유동성, 저렴한 보수를 높게 평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