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서경덕 교수와 독도 캠페인 펼쳐.. '다케시마의 날' 저격
2022.02.22 08:53
수정 : 2022.02.22 08:53기사원문
티몬이 온라인 ‘독도마켓’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방송되는 ‘독도마켓 라이브방송’에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출연해 실시간으로 티몬 고객들과 소통하는 스페셜한 토크쇼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일정인 2월 22일은 일본 시마네현이 지정한 ‘다케시마의 날’로, 대대적인 행사를 열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티몬에서 서 교수를 초청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독도마켓’은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상품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과 연결시켜 주려는 취지로 2019년부터 서경덕 교수가 펼치고 있는 프로젝트다.
독도마켓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기업은 판매 수익의 일부를 독도 발전에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독도마켓에서 판매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독도커피 △리사이클 강치인형 △독도 티셔츠 △독도 후원 머그컵 등이 있고 이 밖에 40여종의 독도 관련 상품을 최대 43% 할인해 판매한다.
이날 오후 4시, 서경덕 교수가 직접 출연하는 티비온 라방에서는 독도에 대한 지리적 역사적 의의를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토크쇼 방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너무도 당연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발전을 후원하는 많은 착한 기업들이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을 지원할 목적으로 독도마켓 프로젝트를 매년 펼치고 있다”며, “올해는 티몬과 함께하는 온라인 독도마켓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독도 관련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독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몬 제휴전략본부 박성호 본부장은 “지난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서경덕 교수와 진행했던 국내 최초 독도 현지 라이브방송의 후속 캠페인으로 이번 온라인 독도마켓을 준비했다”며,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도 지킴이로서 고객들에게 꾸준히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