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나이차' 전현무·이혜성 결별...'긴 작별 인사'
2022.02.22 10:34
수정 : 2022.02.22 12: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MC 전현무(45)와 아나운서 이혜성(30)이 결별했다. 2019년 11월 열애를 인정한지 2년 여만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 SM C&C는 22일 둘의 결별 사실을 전하면서 "애초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소속사인 둘에 대해 "지금과 다름없이 두 사람을 위한 매니지먼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이혜성이 앞서 지난 19일 오수영 작가의 '긴 작별 인사'의 책 한페이지를 찍어 올렸다. "집. 우리의 장소였던 공간. 그 곳을 둘러본다. 변한 건 없지만 다르게 느껴진다.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장소는 이전의 기억을 잃은 낯선 공간이 되어 나를 맞이한다"라는 내용에 둘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해 연말 SNS에 "올해는 참 우울한 크리스마스 이브죠? 오늘은 그냥 '나 혼자 산다'보며 다같이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을 남겨 둘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졌는지 의구심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전현무는 2012년 프리선언 후 방송가의 인기 MC로 활약 중이다. 201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혜성은 2020년 퇴사 후 전현무 소속사 SM C&C에 합류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