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반 ‘e-병무지갑’ 서비스 오픈
2022.02.22 14:23
수정 : 2022.02.22 14: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IT 통합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가 병무청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민원서비스 ‘e-병무지갑’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한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 병역의무자들 특성을 고려해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병역의무자들의 편익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병역의무자들은 라온시큐어의 DID 플랫폼 ‘옴니원(OmniOne)’을 기반으로 구축된 ‘e-병무지갑’을 통해 블록체인 간편인증부터 병역 관련 전자문서 및 디지털 신분증 발급, 각종 우대 및 편의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병적증명서, 입영통지서 등 병역 관련 전자문서 28종과 전역증, 사회복무원증과 같은 디지털 신분증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아 ‘e-병무지갑’에 저장해 이용 및 관리할 수 있다.
‘e-병무지갑’으로 대학교 휴·복학 신청, 장병내일준비 적금 및 군장병 혜택 휴대폰 요금제 가입, 나라사랑포털 가입, 영화 및 숙박 할인 등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며 적금이나 휴대폰 요금제 등 병역의무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e-병무지갑’을 통해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2020년 공공기관 최초로 선보인 병무청의 DID 기반 간편인증 서비스에 이어 이번 ‘e-병무지갑’까지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병무행정 혁신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라온시큐어의 DID 플랫폼 ‘옴니원’ 기반으로 구현된 ‘e-병무지갑’을 통해 병역의무자들도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