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모집…10만원 지원

      2022.02.23 08:34   수정 : 2022.02.23 08: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와 친환경 운전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3월30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를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일상 속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종전 주행거리와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양주시는 기존 주소지 기준 가구당 차량 1대만 참여가 가능했던 가입조건을 올해부터 1인당 차량 1대로 완화됨에 따라 총 203대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양주시에 등록한 차량 중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으로 휘발유, 경유, LPG 차량이다. 다만 법인-단체 소유 차량, 사업용 차량,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등), 서울시 등록차량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 후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 사진과 측면 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에 촬영한 계기판 사진으로만 참여할 수 있으며, 소유주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

참여자는 누적 주행거리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현금 10만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백운구 환경관리과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실천과제 중 하나”라며 “기후변화의 선제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시민 모두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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