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막내아들 노출 화보에 해외 팬 '시끌'…"청소년 성적 대상화"

      2022.02.23 11:43   수정 : 2022.02.23 12:41기사원문
크루즈 베컴 인스타그램, i-D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부부의 막내 아들 크루즈 베컴(17)이 찍은 노출 화보가 해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이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대상화라며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크루즈 베컴은 최근 온라인 매거진 i-D의 커버를 장식했다.

그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뮤지션으로서의 포부를 드러내며 음반 업계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노출이 들어간 화보에서 발생했다.
크루즈 베컴이 화보에서 속옷 하의만을 착용하거나, 바지를 내려입은 채 포즈를 취하는 등 노출을 감행한 것.

이 화보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17세인 크루즈 베컴이 잡지 커버 화보에서 반을 벗고 나왔다, 이중적인 잣대다, 만약 그가 17세 소녀였다면 어떤 반응이 나왔을지 상상해보라"라고 지적했다.

크루즈 베컴은 2005년생으로 지난 20일 17번째 생일을 맞았다. 화보를 찍을 당시에는 서양 나이로 16세였던 셈이다.

이에 한 누리꾼은 "왜 크루즈 베컴이 속옷을 입고, 가랑이를 움켜진 채 16세에 문신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것인가? 왜 빅토리아가 이를 그냥 두는 것인가? 그는 아이다"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다른 누리꾼 역시 "그는 최근에 17세가 됐다, 그러면 이 사진에 있는 소년은 16세였다는 말인데 좀 소름이 끼친다, 당신이 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그는 어린아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크루즈 베컴은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영국의 국민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 빅토리아 베컴 막내 아들이다.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은 지난 199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장남 브루클린 베컴부터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막내딸 하퍼 세븐 베컴까지 3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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