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국제기구 FIND 글로벌 공급업체 선정

      2022.02.23 13:44   수정 : 2022.02.23 13: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오상자이엘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승인받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GeneFinder™ COVID-19 Ag Self Test)의 국내 공급을 개시한데 이어, 최근 국제기구 FIND(The Foundation for Innovative New Diagnostics)로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최종 공급업체 중 1곳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FIND를 통한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제기구 FIND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글로벌 파트너사 모집에는 전 세계에서 85개사가 지원해 최종 4개 업체가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오상헬스케어가 선정됐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국제기구 FIND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글로벌 공급업체로 선정돼 어깨가 무겁다"며 "향후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5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승인을 받은 오상헬스케어는 메이저 의약품 유통업체인 복산나이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유한양행, 유니메드제약, 비지에프리테일과 약국 및 편의점(CU) 등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내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우선 3월 중순까지 10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을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상헬스케어는 1996년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전 세계 110여개국에 진단제품을 수출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웍을 바탕으로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코로나19 PCR 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과 자가검사키트의 유럽 CE 적합성 인증(CoC)을 받은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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