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자가검사키트 허가·인증 신속히 이뤄지도록 지원"
2022.02.23 19:25
수정 : 2022.02.23 19: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자가진단키드의 공급안정을 강조했다.
23일 오후 김 처장은 경기 안양 오상헬스케어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가검사키트 관련 허가·GMP 인증 등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등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식약처가 자가검사키트를 제조하는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에로사항을 들어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처장은 이 자리에서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자가검사키트의 안정적인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신속하게 생산을 준비한 오상헬스케어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자가검사키트를 선별진료소·약국·편의점에 차질 없이 충분히 공급해 국민이 언제든지 불편함 없이 사용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생산 인력과 시설을 확충해 충분한 물량의 자가검사키트를 국내에 공급할 수 있도록 식약처와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의 자가검사키트 판매처에 매일 지속적이고 고르게 자가검사키트가 공급되도록 노력하고, 자가검사키트의 시장 가격과 공급 상황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공급·유통 상황을 안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