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배우·감독 출국...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수상하나?

      2022.02.24 11:26   수정 : 2022.02.24 11: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생충’ 배우들이 수상한 트로피, ‘오징어 게임’ 팀도 들어올릴까?

오는 27일 미국 배우조합상시상식( SAG Awards)이 열리는 가운데 ‘오징어 게임’ 배우와 감독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오징어 게임’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격에 해당하는 TV드라마 부분 앙상블상을 비롯해 남녀주연상(이정재·정호연),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 후보에 지명됐다.

앞서 한국영화 ‘기생충’이 최고상인 영화부문 앙상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배우 윤여정이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배우조합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SAG 후보에 지명됐다.


이에 '오징어 게임' 출연진은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이정재와 정호연 등이 이미 출국했고, 황동혁 감독과 박해수, 김주령도 뒤따른다.


지난해 '오징어 게임'은 고담어워즈에서 작품상을 수상했고, 골든글로브에서 배우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배우조합시상식은 오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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