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개학 후 3일간 탄력적 학사 운영
2022.02.25 13:03
수정 : 2022.02.25 13: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학교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사 운영 유형은 △등교수업 △등교·대체학습 병행 △원격수업 등 3가지다.
수업방법 선택은 학교 전체가 아닌 학급단위로 이뤄진다.
전북교육청은 한 학급에 등교중지(확진자·격리자) 학생이 50% 이상 발생할 경우 해당 교실만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학교 전체가 아닌 학급 단위로 세분화 대응책을 강구한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개학에 앞서 오는 28일부터 자가진단 앱을 사용해 학교별 학생 감염 상황을 파악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감염병 전문가들은 3월 초 오미크론 변이 상황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감염병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하여 새 학기 안전하고 정상적인 교육 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