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대비 울산지역 급식농산물 검사 강화

      2022.02.26 09:00   수정 : 2022.02.26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에 납품되는 식자재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연중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사항목으로는 잔류농약(엔도설판 등 350종), 방사능(요오드, 세슘), 유전자변형식품 확인 검사이다.

특히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시교육청의 협조 아래 학교 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난 해 대비 6% 확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학교 급식 식자재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큰 것을 잘 알고 있다.
”며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 급식 식재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41건,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 방사능 검사 160건, 콩 가공품 유전자변형식품 확인검사 110건 등 총 311건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