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인베, 삼프로TV에 투자
2022.02.25 16:38
수정 : 2022.02.25 16: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가 삼프로TV에 투자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2000억원 규모 'IMM그로쓰(Growth)벤처펀드 1호'를 통해 삼프로TV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브로드캐스팅은 투자 과정에서 기업가치 약 3000억원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MM그로쓰벤처펀드 1호의 투자자(LP)는 한국성장금융, 산업은행, 과학기술인공제회, 공무원연금, 노란우산공제 등이다.
앞서 이브로드캐스팅은 2019년 2019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20억원, 2021년 프리미어파트너스 6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지난해 평가된 기업가치는 800억원 수준이다.
IB업계에서는 이브로드캐스팅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만간 IPO 주관사를 선정,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경쟁 프리젠테이션(PT)에는 대형 증권사들이 참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브로드캐스팅은 2018년 설립, 리딩투자증권 전무 출신 김동환 의장을 비롯해 이데일리 기자 출신 이진우 대표, 방송인 정영진 대표, 유튜버 '슈카월드'로 알려진 전석재 대표 등이 이끌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