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레드클라우드 의정부시민 품에 돌아오다

      2022.02.26 07:42   수정 : 2022.02.26 07: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5일 성명을 통해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스탠리 취수장 반환에 대한 정부 발표에 감격에 눈물이 날만큼 기쁘다며 47만 의정부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캠프 레드클라우드 규모는 총 83만 제곱미터로 최첨단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수도권 물류 허브로 탈바꿈돼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캠프스탠리 취수장도 홍수피해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우선 반환됐으며 잔여부지 80만 제곱미터도 신속히 조기 반환돼 의정부 발전과 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의정부는 1950년대부터 미2사단 등 8개 미군부대가 소재해 60년 이상 국가안보를 책임져왔다 그러나 시대 변화에 따라 2007년 4월13일 캠프라과디아를 시작으로 2020년 12월11일까지 캠프 잭슨 등 6개 미군부대가 반환돼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반환된 미군부대 자리에는 행정타운 조성, 을지대학 유치, 나리벡시티 조성 등 대규모 도시개발 시행으로 의정부 발전을 위한 기본 토대가 됐다.

안병용 시장은 󰡒미군공여지가 반환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정부와 국무조정실 범정부TF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관계자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5일 발표한 캠프 레드클라우드 및 캠프스탠리 취수장 반환 환영 성명 전문이다.

금일 15시에 그토록 의정부시민이 염원하던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스탠리 취수장이 정부로부터 반환한다는 발표를 접하고 감격에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뻤습니다.
47만 의정부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합니다.

이번 반환 조치가 있기까지 노력해 주신 국방부를 비롯한 범 정부와 국무조정실 범정부 TF팀, 경기도, 특히 혼신의 힘을 다해 지원해주신 김민철 국회의원님, 오영환 국회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정부시는 1950년대부터 미2사단을 비롯한 8개의 미군부대가 소재하여 60년 이상 대한민국 국가안보를 책임져왔으나, 시대적 여건 변화에 따라 2007년 4월13일 캠프라과디아를 시작으로 2020년 12월11일 캠프잭슨 등 6개 미군부대가 반환되어 우리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미 반환된 미군부대 자리에는 행정타운 조성, 을지대학 유치, 나리벡시티 조성 등 대규모 도시개발 시행으로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기본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에 반환이 결정된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총 83만 제곱미터로 최첨단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을 통하여 향후 수도권 물류 허브로 탈바꿈되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캠프스탠리 취수장도 홍수피해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우선 반환되어 감사드리며, 캠프 스탠리 잔여부지 약 80만 제곱미터도 신속히 조기 반환되어 의정부시 발전과 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이루어지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다시 한 번 미군공여지가 반환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정부와 국무조정실 범정부 TF팀과 지역 국회의원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2022. 2. 25.

의정부시장 안병용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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