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지원…최대 5.6억

      2022.02.26 23:51   수정 : 2022.02.26 23: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대기 오염물질 배출업소의 노후화된 방지시설 개선과 교체를 지원하는‘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백운구 환경관리과장은 26일 “이번 지원 사업은 중장기적인 대기환경 개선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통한 연기 없는 감동 양주 실현을 위해 관내 기업은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강화된 대기배출 허용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노후화된 방지시설 개선-교체가 필요한 경우 방지시설 교체비용을 지원해 사업장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환경시설 개선 의지가 있는 관내 모든 대기 배출사업장이다. 다만 3년 이내 신규 설치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시설-용량에 따라 최대 5억6000만원 범위 내에서 실제 설치 소요비용의 90%까지 차등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방지시설 개선-교체 지원 없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만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4월4일부터 7일까지 참여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작성해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ggeea.or.kr)과 양주시청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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