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CEO 1000여명, 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 졸업

      2022.02.27 14:22   수정 : 2022.02.27 14: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난 25일 서울 목동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11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7알 밝혔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청년사관학교는 유망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교육·코칭, 사무공간, 시제품제작 등을 일괄 지원하는 국내 대표 창업 지원 사업이다.

이날 11기 청년 창업기업 대표 1044명이 졸업했다.

창업 3년 이내 초기단계 기업인 이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12월말까지 매출 2658억원, 고용 3548명, 투자유치 228억 원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냈다.

2011년 개교한 이래로 이번 11기를 포함해 총 5842명의 창업자가 청년사관학교를 거쳐갔고, 유니콘기업도 2곳이 탄생했다. 2018년에는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해에는 직방이 유니콘기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1월에는 청년사관학교 개교 이래 최초로, 2기 졸업기업 오토앤이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기도 했다.

우수졸업기업 표창에는 자가 두피측정 및 탈모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콘스탄트의 정근식 대표 등 14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빅데이터 기반 플랜트 자재 O2O 중개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켓오브메테리얼의 조윤기 대표 등 12명이 중진공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11기 졸업기업은 청창사 개교 이후 가장 높았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할 정도로 사업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은 기수”라며, “중진공은 창업기업이 청창사를 디딤돌 삼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고, 창업 생태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