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프렌즈, PB브랜드 ‘메이드바이’ 론칭..사전체험단 모집
2022.02.28 09:19
수정 : 2022.02.28 09: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가 상품 개발에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PB브랜드 ‘메이드바이’를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첫 제품 ‘집사의 시선’은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로, 정식 출시 전 사전에 경험할 수 있는 체험단을 오는 3월부터 모집한다.
펫프렌즈는 최고의 제품은 소비자의 생각을 반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할 때 만들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PB브랜드 메이드바이를 크리슈머들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첫 제품 고양이 벤토나이트 모래인 ‘집사의 시선’의 개발에는 약 2000명이 참여했다. 벤토나이트 모래 개발을 위해 고양이 집사 1848명을 대상으로 1차 설문조사를 마치고, 30인의 소비자와 함께 2차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제품 기획 및 개발에 함께한 소비자들에게는 신제품 2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2차 심층 인터뷰에 참여한 소비자 30인에게는 명예회원증과 10만원 상당의 신제품을 증정한다.
펫프렌즈는 소비자의 직접적인 반응을 보기 위해 사전 체험단도 모집한다. 체험단은 활동 기간동안 신제품을 체험한 후 펫프렌즈 앱을 통해 리뷰를 작성하면 된다.
펫프렌즈 마케팅팀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답이 있다는 말처럼 크리슈머들의 예리한 아이디어를 통해 완성도 있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시도는 펫커머스 업계에서 흔치 않은 시도로 펫프렌즈는 1등 기업으로서 앞으로 소비자들과 함께 더욱 가치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